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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스의 생각 이야기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by ♥♥# 2018. 1. 8.



우리는 항상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합니다.


조금 더 풍요롭고,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편안한 삶.


하지만 그런 삶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무언가를 행동할 때 모든 것은 비로소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더 나은 삶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지금 내 앞에 있는 철수와 영희보다 더 나은 삶이 기준이 될 수 있고,


아니면 단지 오늘의 나의 삶보다 나은 삶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발전되는 삶의 방식이라면


계속 그렇게 살아가면 됩니다. 꾸준하게요.


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방식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비슷하다던가,


아니면 불행하게도 더 낫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변해야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변해야 할까요?


저는 2015년 9월에 군 입대를 했었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치고, 종합군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마친 후


자대에 배치 받았습니다.


신병으로 자대에 배치 받고, 그 환경속에서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개인정비시간 때 생활관에서 혼자 TV를 보며 


P.X에서 사온 과자들을 먹고 있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변에 선임, 동기들은 운동이든, 독서든, 공부든 간에 '무언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죠.


1년 9개월 동안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시작하고,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갓 들어온 신병이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아침 먹고, 씻고, 청소하고 일과보러 가기 전 30분 동안 책을 읽었고,


오전 일과 후 점심 먹고 남들이 자고 있을 때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었고,


오후 일과 후 저녁 먹고 남들이 게임하고 TV 볼 때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었고,


취침 시간 후 연등을 통해 한시간 반 동안 책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신병이었던 저는 하루에 4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전역할 때 까지 100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면서 90Kg로 입대했던 저는 72Kg까지 감량하였고,


고등학교 시절 한국사 8등급이었던 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1년 9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변화의 시작은, 아침 먹고 30분, 점심 먹고 한시간, 저녁먹고 한시간, 취침 전 한시간이 만들어 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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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0)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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